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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다이어리] (7일차) 싹이 났다!

코오니 2024. 12. 1. 15:29

안녕하세요, 토마토 다이어리를 시작한 코오니에요^^

갑자기 생각나거나, 알게된 이야기들을 두서없이 작성하고 있습니다.

'토마토 다이어리'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첫 글을 시작해봅니다. 

 

 

저는 꽤 집에서 T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해요.

'얻는 것도 없는 걸 왜하지?', '논리적으로 맞지 않아!', '세상에 공짜 없다.' 등 등

더 많은 예시들이 존재하겠지만, 저는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요.

(제가 이런 글을 쓰고 있다고 해서, 마인드가 변했다는건 아니에요..)

 

지난주 다이소에 들러 구경하던 중, 멈춘 곳에 식물코너가 있더라구요.

살펴보니,

'고기친구 텃밭세트', '바질 키트', '토마토 키트' 등 좋은게 많더라구요.

 

엇? 토마토 키트가 저를 부르더라구요..

'하나 키워보는 거 어때?'

 

그래서 무심하게 쇼핑바구니에 담았어요!

그리고 설명을 읽어보니,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잘주면 1주일쯤 싹이 튼다고 하네요?

 

퇴근하면 분무기로 물을 꾸준히 주고, 햇빛을 줬어요.

무.감.정

딱 이랬어요.

 

사물이던.. 뭐던.. 불필요한 감정소비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타입이라서요.

그런데...

 

 

응????

'싹이 났다!!'

저도 모르게 소리를 쳤네요.. 싹 튼거 첨보는 것도 아니고..

오! 😮 

어울리지 않게..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 것에 대한 환호랄까?

대견 하달까?

(아!  토마토가 대견한건 대견한거고 잘키워서 따먹을꺼에요! 저는 변하지 않습니다!! )

 

단지,

내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느낌일까요?

아니면, 팍팍한 삶속에서 결핍된 감정의 회복(치유)을 위해서일까요?

 

나를 키우고, 나를 돌봐준다고 생각해보려고요.

잘 커줘서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릴때, 나도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어야지라고 생각할 듯합니다.

 

2,000이 무럭무럭 자라, 10,000원이상의 가치가 되길 바래봅니다.

토마토도 나도..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보는 <토마토 다이어리>였습니다.^^ 

 

 

가까운 곳에 다이소가 있다면, 다이소에서 2000원에 구매하세요.

없다면 쿠팡에서도 유사품이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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